북한군 병사들이 폐허가 된 건물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표적을 향해 사격을 가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북한군이 쿠르스크의 수잔스키 지구 탈환 작전에 참여했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에는 러시아군이 러시아 국기를 건물에 꽂은 데 이어 북한군이 옛 소련을 상징하는 붉은 깃발을 흔든 뒤 꽂고 서로 포옹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러시아는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자국 교관과 훈련하는 모습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쿠르스크 전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 북한군에 포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푸틴 대통령은 다가오는 전승절 열병식에서 여러 국가를 대표하는 군부대가 행진할 예정이라며 북한군이 참가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군이 앞으로 다른 전선으로 재배치돼 계속 전투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러시아 국가두마 국방위원장은 북한군이 현 임무를 완수하고 새로운 임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임무인지는 추후 밝혀질 것이고 최종 결정은 푸틴 대통령이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협력은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심각하게 위반한다며 제재 강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러시아에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는 증거가 매일 나오고 있습니다.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수준의 압박이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또 러시아가 다음 주 전승 기념일 연휴 기간 72시간 휴전을 선언한 데 대해서는 '조작을 위한 시도'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이 휴전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, 일각에서는 북한군의 파병 규모가 최대 5만 명에 이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서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| 유현우 <br />자막뉴스 | 송은혜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3008081995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